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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평택 R팀 알바 후기 (상온 피킹)

하프 2025. 5. 27. 13:54

하프입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 마켓컬리 알바하고 왔는데요... 아주 간단하게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상온피킹 풀타임 했어염 주절주절 주의

일단 저는 알바몬에서 공고 보고 지원하기 클릭해서 폼 작성했습니다. 사실 전에 다른 팀 지원했다가 티오가 없어서 계속 못 했는데, 지원하고 몇 시간만에 바로 확정 문자를 받았습니다.

알바몬에 있는 셔틀 시간이랑 문자로 보내주신 시간이 달라서 고민하다가 더 일찍인 시간 맞춰서 갔더니 바로 탔습니다... 늦게 갔으면 출근도 못 할 뻔했어요 머쓲

한 1시간 반? 정도 버스 타고 가서 평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그때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보조배터리 꽂아놓고 다녀서 사진이 없습니다 근데 진짜 구라아니고 갔다왔어요 (찔린 거 아닙니다)

증거사진이없으니 그때 친구한테 보낸 카톡이라도 보여드립니다... 아무도 안궁금해하시겠지만 거짓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인터넷에 하도 거짓정보가 많으니..

하여튼 도착해서 명부작성하고 안전화 갈아신고 기다리다가 30분 정도 안전교육 들었습니다.
여기서 뜬금없지만 제가 가져간 것
핸드폰, 지갑, 보조배터리, 물병
이게 끝입니다. 바람막이 주머니 양쪽에 쑤셔넣고 가서 사물함은 안썼어요 작은 초콜릿 같은거 가져가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거기 들어가면 따로 와이파이 연결하는 게 있는데 그게 연결돼야 컬리로가 들어가지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거 연결해놓으면 다른 앱 인터넷이 다 막혀서 쉬는시간에는 와이파이 끄고 데이터 썼습니다

저는 상온 피킹으로 배정받았는데, 이 피킹이 뭐냐면
1. 카트에 토트(바구니)를 올립니다. 보통 4개 올리고 합니다
2. 피킹 배정을 받습니다.
3. 물건이 있는 위치로 가서 qr 찍고 물건 qr 찍고 토트 qr 찍고 가시 물건 수량별로 qr 찍기... 를 합니다
4. 모든 물건 다 담으면 토트를 벨트?에 실어서 보내고 다시 반복
+ 빈 상자 정리, 물건 없으면 상자 뜯기
이런 식입니다. 사실 거기 있는 단말기에서 위치랑 물건 수량 다 알려주고 잘못 찍으면 아예 처리가 안 돼서 일 자체는 하다 보면 금방 적응합니다. 다만 관리자분이 사우님 너무 느려요 빨리 하셔야 해요~ 하면서 한번씩 돌아다니면서 말하십니다. (세상이나에게너무빨라)
상자 뜯는 건 떡볶이 시키면 주는 그 작은 칼이 있긴 한데 너무 안 뜯겨서 커터칼 하나 가져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완전 처음이라서 조금씩 하다가 6시 20분에 밥 먹으러 갔습니다

밥 찍은 사진이 있네요? 편식러였던 저는 국이랑 깍두기를 안먹었어요...
참고로 처음에 명단 작성하면 카드 하나 주는데 그거 밥 먹을 때 태그해야 하고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밥은 꽤 괜찮았습니다. 식당 안에 편의점 있길래 가서 초코우유 마셨는데 너무맛있었어요(밥보다 초코우유 더 좋아함...)

밥 먹고 다시 일하다가 7시 50분쯤에 잠깐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걍 앉아서 친구들이랑 카톡했어요... 8시에 다시 들어가서는 이제 지옥의 노동시간ㅠㅠ 12시 50분까지 쭉 일했는데 막바지에는 피킹 할 일이 없어서 파지(상자 접은 것들) 모은 거 버리고 바닥 쓸고 했습니다. 남자분들은 어딘가로 가셨고(그게 어디인지는 저도 몰라요...) 어떤 분들 패킹으로 가셨는데 저는 완전 처음이라 패킹 안해봤다고 하니 그냥 피킹 계속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근데 파지 버리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파지 모아진 카트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거 끌고가서 파지를 멀리 던져서 버려야 하는데 팔에 힘이 없어서(...) 힘들었습니다ㅠㅠ 원래 팔에 근육도 없는데 일하느라 팔에 힘 다 빠져서 팔이 아팠어요

끝나고 셔틀은 한 1시 40분쯤 출발했어요! 버스 잘못 타서 집 못갈뻔햇습니다여러분은 확인 잘하세요 왠지 졸리진 않아서 폰 좀 보다보니 도착했습니다. 한 2시 반쯤!

야간택시는 할증 붙고... 부모님한테 그 새벽에 데리러 와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그냥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비가 꽤 많이와서 토레타랑 우산 사서 집까지 1시간 걸어갔어요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집 오니 3시 반쯤 됐고 야무지게 씻고 나오니 4시가 넘었더군요 그렇게 침대에서 폰 잠깐 보다가(???) 잤습니다.

돈은 급여 90,668원(고용보험인가 그거 공제) + R팀 자체프로모션 만원이라고 쓰고 9,910원 받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돈이 진짜 완전 급한게 아니면 딱히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것저것 할게 많고 바쁘고... 무엇보다 팔이 너무 아파요ㅠㅠㅠ 계속 걷고 무거운 거 들어도 체력 괜찮으신 분 추천! 저는 다행히 오르막길로 다져진 다리가 있어서 걸어다니는 건 괜찮았습니다.
근데!! 프로모션 없이 그냥 일급만 받고 가면 비추...

질문 있으시면 댓글 적어주쎄용 아는만큼 답변 드릴게여~~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돈도 많이 버세요...)